회계 & 재무 기초(Money Mind)

장단기 금리 역전

Chloe.Sonamu 2024. 8. 26. 14:32

기준금리 :

미국의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결정하는 금리로, 요약금리체계의 기준이 됩니다. 기준금리는 통화당국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공식적으로 결정하는 정책금리입니다.

 

단기금리 : 통상 2년물 이하의 채권금리

단기금리는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금융시장(자금시장) 금리를 말합니다. 단기금리는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경기 침체를 예측할 때 대표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단기금리에는 2년물 국채 금리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장기금리 : 통산 10년물 이상의 채권금리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금리를 말합니다. 장기금융시장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가 있습니다. 장기금리는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커지는 금리변동위험에 따라 투자위험에 대한 보상을 고려합니다

 

단기금리는 정책금리(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움직이고,

장기금리는 기준금리를 포함하여, 경제성장율,물가성장율,통화정책 및 대내외 요인+기간 프리미엄에 따라 결정됩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란 미국 국채 장기물과 단기물의 금리 차이가 역전되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기 금리가 더 높지만,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져서 이 금리가 역전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기 금리는 미국국채 10년물을 기준으로 보는데 이는 미국의 발행하는 국채를 안전자산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자율(채권수익율)과 가격은 반비례 관계이고, 이자율이 낮아졌다는 의미는 반대로 채권 가격은 상승했다는 의미 입니다.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미국 국채 10년물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은 수요가 증가했다는 말이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자산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경제상항이 불확실하다고 보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이자율을 떨어지겠네요. 

 

단기 금리는 기준 이자율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FOMC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지요. 

 

사람들은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그에 따른 영향으로 채권의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고용지표는 하락, 근원 물가 지수는 둔화, 실업률 상승 등)

반면, FOMC는 기대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24년 8월 29일 기준으로 미국국채2년물 금리는 3.86% 10년물 금리는 3.82% 역전되어 있습니다. 

장기채권의 가격이 높다는 의미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기업은 투자를 기피하게 되고, 신규 투자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 침체의 시그널로 참고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장기채의 매수 수요가 강해서 채권 가격은 올라가고, 장기 채권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에 단기 채권이자율이 더 높아졌다라는 가정입니다

 

반대로 채권을 발행하는 발행처인 미국이 단기 국채를 한꺼번에 찍어낸다 던가, 아니면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이나 일본이 단기채를 한꺼번에 시장에 풀어버려도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시장에 공급이 늘어난다는건 가격이 하락하는 요인이고,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 이자율을 높아질 테니까요

 

은행은 장단기 금리차를 활용해 예대 마진을 확대해 수익을 얻습니다. 은행의 대출 상품은 예금 상품보다 만기가 길기 때문에, 만기가 긴 대출 이자가 예금 이자를 웃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은행의 경우는 수익이 악화합니다. 수익이 악화된 은행이 대출을 축소하게 되면 시중의 유동성도 줄어들게 되겠네요.

 

다시 정상화는 언제 될까?

미국 대선 전후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베이비스텝으로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국채 금리는 내려가면서 재역전이 될 것으로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은 일정 기간 동안 불안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장단기 금리차가 해소된다고 해서 바로 시장이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금리 역전 후 재역전 되었을 때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 실업률 해소, 고용지표 증가등 긍정적 시그널을 줄 수 있습니다. 금리의 하락으로 유동성을 자극하게 되면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